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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프리즈 서울, 9월 3∼6일 개최…120여개 갤러리 참여

연합뉴스 황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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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둘러보는 관람객들2024년 9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에서 관람객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시 둘러보는 관람객들
2024년 9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에서 관람객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오는 9월 3∼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에 30여개국 12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29일 프리즈에 따르면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프리즈 서울에는 한국에 거점을 둔 갤러리를 중심으로 아시아의 주요 갤러리들이 다수 참여한다.

메인 섹션에는 80여개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아라리오 갤러리, 갤러리 2, 갤러리 바톤, 갤러리 현대, 제이슨 함,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P21, PKM갤러리, 휘슬 등이 참여한다.

아시아 갤러리로는 안테나 스페이스(중국 상하이), 갤러리 퀸(베트남), 키앙 말링게(홍콩), 에스티피아이(STPI. 싱가포르), 다케 니나가와·다로 나수·도미오 고야마(이상 일본), 더 드로잉 룸(필리핀) 등이 부스를 낸다.

2024년 9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에서 관람객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2024년 9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에서 관람객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데이비드 즈워너와 에스더 쉬퍼, 거고지언(가고시안), 글래드스톤, 리만머핀, 하우저 앤 워스 등 글로벌 주요 갤러리들도 참가한다.

홍콩의 10챈서리 레인 갤러리, 일본의 겐지 다키 갤러리, 중국 베이징의 하이브 현대미술센터, 한국의 이유진 갤러리, 미국의 알베르츠 벤다, 이탈리아 아팔라초 갤러리 등은 참여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고대 유물부터 20세기 작품을 소개하는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에는 기존 참가 갤러리 외에도 일본의 고타로 누카가 갤러리, 어 라이트하우스 콜드 가나타, 중국 베이징의 스퍼스 갤러리가 새롭게 합류한다.

포커스 아시아 섹션에선 아시아 기반 갤러리 10곳이 참여해 신진 작가의 개인전 형태로 작품을 소개한다.

프리즈 기간 서울 을지로와 한남동, 청담동, 삼청동 등 갤러리 밀집 지역에서는 밤늦게까지 갤러리 문을 여는 '나이트' 행사가 진행된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프리즈 서울은 한국과 세계 미술계가 만나는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코엑스를 넘어 서울 전역으로 그 교류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년 9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에서 관람객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2024년 9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에서 관람객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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