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과 부산교육대학의 통합이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됐다.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두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극복과 교원양성체제 혁신, 지역 공교육의 질적 도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통합 절차를 추진해 왔다.
부산대는 교육부의 최종 승인에 따라 2027년 3월 1일자로 ‘통합 부산대’를 공식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 통합 직후 현 부산대 총장이 통합 부산대학 총장을 맡고, 부산교대 총장은 연제캠퍼스(교육특화)를 관장하는 연제부총장으로 보임된다. 이들의 임기는 각각 현재 임기 잔여기간 동안이다.
부산대는 교육부의 최종 승인에 따라 2027년 3월 1일자로 ‘통합 부산대’를 공식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대학과 부산교육대학의 통합이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2027년 3월 ‘통합 부산대’로 공식 출범한다. 사진은 부산대 장전캠퍼스 전경이다. 부산대 제공 |
대학 통합 직후 현 부산대 총장이 통합 부산대학 총장을 맡고, 부산교대 총장은 연제캠퍼스(교육특화)를 관장하는 연제부총장으로 보임된다. 이들의 임기는 각각 현재 임기 잔여기간 동안이다.
종합교원양성 기관으로 거듭나는 연제캠퍼스는 부산대(교육특화총괄본부)를 비롯한 부산시·부산교육청의 인사를 포함한 교육특화총괄위원회를 설치해 지역 교육수요와 연계한 교원양성 관련 주요 정책 결정과 행정 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대 관계자는 “종합대학의 폭넓은 학문 인프라와 교육대학의 전문적 교원양성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미래지향적 교원양성 체제를 갖춘 글로벌 교육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는 이번 통합 승인을 계기로 양 대학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함께 종합교원양성대학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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