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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준석, 김문수와 단일화 확신” vs 이준석 “헛것 보이면 물러나야”

매일경제 배윤경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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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선거 이모저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부터)·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부터)·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양두구육(羊頭狗肉) 시즌2”라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결국 단일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부정선거론을 믿었던 분 답게 망상의 늪에 빠졌다”고 맞받아쳤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머리 걸고 개고기 팔던 이준석 후보, 단일화 절대 안 한다지만 결국 후보 포기하고 ‘김문수 단일화’로 내란·부패·갈라치기 연합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개혁 주창하지만 결국 기득권 포기 못하고 본성대로 내란 부패 세력에 투항할 것”이라며 “양두구육 하려다가 또 토사구팽(兎死狗烹) 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준석 후보 선거비용을 대납하고 당권을 내준다는 조건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선거범죄’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 받으려면 득표율 10%를 넘겨야 한다. 10% 이상이면 절반, 15%를 넘기면 전액을 보전받는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10%안팎이었다.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SNS에 “부정선거론을 믿었던 분답게 또 다시 망상의 늪에 빠지고 있다”며 “헛것이 보이면 물러가실 때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와의 단일화를 묻는 질문에 “단일화는 안 한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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