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뷰 '니코레트', 금연의 날 맞아 올바른 니코틴 대체제 복용법 안내

[손의식 기자]

[라포르시안]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금연보조제 브랜드 니코레트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올바른 니코틴 대체제(NRT) 사용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복용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니코틴 대체제(NRT)는 소량의 니코틴을 외부에서 공급하여 흡연으로 인한 금단증상을 완화하는 금연 치료제다.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한 글로벌 보건당국은 NRT를 1차 금연 치료 의약품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용법을 따르면 금연 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니코레트의 복용 가이드는 금연치료에 사용되는 껌과 패치 제품에 대해 초기 용량 선택 복용 방법 용량 줄이기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또한, 각 단계별 유용한 정보와 주의사항도 수록했다.

복용 가이드에 따르면 니코틴 의존도에 따른 초기 용량 설정이 중요하다. 하루 평균 흡연량이 20개비 미만인 경우, 2mg 껌을 하루 8~12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흡연량이 20개비 이상이거나 2mg으로도 금단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에는 4mg 껌을 동일한 기준으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니코레트 인비지패취는 10mg, 15mg, 25mg의 3가지 용량으로 제공되며, 개인 흡연량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패치는 털이 없고 손상되지 않은 피부에 부착하며, 매일 부착 부위를 바꾸는 것이 권장된다. 하루 16시간 외부 활동 중 부착하고 취침 전 제거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껌 사용 시에는 '쉬어가며 씹기' 방식이 핵심이다. 약 10회 정도 씹으면 얼얼하고 쓴맛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때 씹는 것을 멈추고 껌을 볼 안쪽에 붙여 구강 점막을 통한 니코틴 흡수를 유도해야 한다. 이 과정을 약 30분간 반복한다. 일반 껌처럼 지속적으로 씹으면 니코틴이 소화기관으로 흡수되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또한, 껌을 씹는 동안에는 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니코레트는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패치와 껌을 병합해 사용하는 'NRT 병합요법'도 안내했다. 병합요법은 바레니클린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으며, 패치를 기본으로 부착한 상태에서 흡연 욕구가 발생할 때 2mg 껌을 추가로 복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껌의 하루 사용량은 최대 12개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전무는 "니코레트로 대표되는 니코틴 대체제는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으며, 효과를 인정받아 1차 치료 약재로 활용되고 있다"며 "금단증상 완화를 위해 치료용 니코틴을 소량 공급해 효과적인 금연을 돕는 만큼, 사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니코레트의 올바른 복용법을 널리 알려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금연 시도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니코레트는 지난 4월 21일부터 'Correct with Nicorett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방송인 타일러, 침착맨, 유튜브 채널 '지식한입' 등과 협업해 니코레트의 올바른 사용법 및 과학적 효능을 대중에 알리고 있으며, 신종담배 확산에 따른 흡연 행태 다각화 문제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금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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