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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파업 유예 여부 논의"

연합뉴스TV 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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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에선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내버스 노조는 파업 유예 여부 등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남 창원의 한 공영차고지에 나와있습니다.

파업으로 대다수의 시내버스가 이곳에 머물고 있는데요.

이곳 창원은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보니 파업으로 인한 불편과 피로감이 눈에 띄게 가중되는 모습입니다.


시민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윤원실 / 경남 창원시> "(배차 간격이) 한 3배 정도 복잡하고 버스를 타면 굉장히 복잡합니다. 하루빨리 조기에 파업이 종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방금 들으신 것처럼, 배차 간격이 40분에서 1시간에 이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전해집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버스에 올라도 만원버스인 탓에 도로 내린 뒤 택시를 이용했다는 경험담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 창원에선 어제 첫차부터 시내버스의 95%가 운행을 멈췄습니다.

노사 양측이 통상임금과 임금협상의 분리 여부, 임금 인상, 정년 연장 등을 두고 합의점에 이르지 못한 건데요.

시내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시가 전세버스와 임차택시 등 대체 수단을 긴급 투입했지만, 기존의 42% 수준에 그치는 실정입니다.

파업으로 인한 불편이 가중되면서 하루속히 버스 운행이 정상화되길 바란다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노사 합의점 도출과는 별개로 창원 시내버스 노조는 오늘 중 파업 유예 여부와 협상 기간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현장연결 김완기]

#창원 #시내버스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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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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