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4-7로 졌다.
다저스는 지난 두 경기에서 7-2, 9-5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와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면서 시즌 성적을 34승 22패로 쌓았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 패배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 복귀 이후 최고 투구였다. 첫 등판에선 4이닝 5실점, 지난 경기에선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클리블랜드가 먼저 앞서갔다. 1회 앙헬 마르티네스가 2루타로 출루한 뒤 호세 라미레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4회 다저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윌 스미스의 2루타에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았다. 이어 앤디 파헤스가 안타로 2루 주자였던 스미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6회 다저스가 추가 점수를 냈다. 무키 베츠가 걸어나간 뒤 폭투게 2루까지 진루했다.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에 베츠가 점수를 올렸다.
7회에도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루타로 출루했다. 맥스 먼시 뜬공에 3루까지 진루한 에르난데스는 오타니 쇼헤이 타석에서 나온 폭투에 홈을 밟았다.
클리블랜드가 7회 추격했다. 2사 후 라미레스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카를로스 산타나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오스틴 헤지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놀란 존스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저스는 스캇을 내리고 알렉스 베시아를 올렸지만 역전을 막지 못했다. 앙헬 마르티네스의 3점 홈런에 4-7이 됐다.
순식간에 3점 차 열세에 놓인 다저스는 9회 공격에서 삼자 범퇴에 그치면서 3점 차 패배를 당했다. 김혜성은 끝내 교체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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