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레트로 감성 캐릭터 카드 5종 공개

[이미숙 기자]

(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새롭게 합류하며 지금까지의 마블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하고, 다섯 캐릭터의 능력과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카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카드는 우주 비행복을 입은 '판타스틱 4' 멤버들과 제 5의 멤버인 휴머노이드 로봇 '허비'가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비주얼 안에 서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은 각기 다른 독특한 히어로의 능력을 지닌 바, 이들을 부르는 이름에서 그 능력들을 유추할 수 있다.

먼저 '판타스틱 4'의 리더이자 미스터 판타스틱이라 불리는 '리드 리처드'(페드로 파스칼)는 몸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어 인비저블 우먼이라는 이름처럼 몸이 투명해지는 능력을 가진 '수잔 스톰'(바네사 커비), 휴먼 토치라 불리며 온 몸이 불타오르는 능력과 비행 능력을 지닌 '조니 스톰'(조셉 퀸) 마지막으로 돌처럼 단단한 외형만큼 강한 힘을 가진 씽, '벤 그림'(에반 모스-바크라크) 그리고 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마스코트인 로봇 '허비'까지 소개되며 향후 이들이 펼칠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결연한 의지가 보이는 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는 '판타스틱 4' 멤버들의 모습은 위험에 빠진 지구를 지키기 위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한다.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예고편 공개/영상제공=월트디즈니이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다양한 작품에서 선굵은 연기를 보여준 세계적인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팀의 리더 '리드 리처드(미스터 판타스틱)'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또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네사 커비가 '수잔 스톰(인비저블 우먼)' 역에 낙점되어 완벽한 연기 호흡을 예고한다. [왕좌의 게임]의 조셉 퀸이 '조니 스톰(휴먼 토치)' 역을, <더 베어> 시리즈의 에본 모스-바크라크가 '벤 그림(더 씽)' 역으로 분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여기에 웰메이드로 호평을 받은 디즈니+ <완다비전>을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과 피터 카메론 각본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고, <스파이더맨> 시리즈부터 <코코>, <인사이드 아웃> 등 세계적인 작품들에 참여해 골든 글로브, 그래미 어워드 등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음악 감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이클 지아치노가 합류해 더욱 강렬한 극장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모두에게 판타스틱한 여름을 만들어 줄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오는 7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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