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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속옷 절도범으로 산 연쇄살인범..불심검문으로 잡았다(‘용감한 형사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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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용감한 형사들4’에서 형사들이 참혹한 사건을 끝까지 추적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 36회에서는 송영범 형사, 안재환 형사와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우연한 불심검문에서 밝혀진 소름 끼치는 연쇄살인의 실체를 다룬다. 먼저 한 원룸촌 관리인이 건너편 창문에 사람 발이 보인다는 민원을 받았다는 신고로 시작된다. 출동한 수사팀은 입구에 흥건한 혈흔과 한 남성이 엎드린 채 숨져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깨진 소주병과 두 개의 소주잔, 서로 다른 담배꽁초 등 누군가와 다툼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피해자는 20대 청년으로 정수리부터 목과 등까지 40곳이 넘는 자창이 확인됐다.

피해자의 컴퓨터와 휴대전화, 신용카드가 사라진 가운데 수색 중 영수증 한 장이 발견된다. 신고 이틀 전 새벽, 인근 노래방에서 결제 후 취소된 내역이었다. CCTV 확인 결과 피해자가 한 남성과 함께 귀가하는 장면이 포착된다. 이후 피해자는 절친과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나는데, 과연 그 친구가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 누구도 예상치 못한 범인의 정체가 밝혀진다.

이와 함께 과학수사대의 사건도 공개된다. 순찰 중 수상한 남성을 발견한 경찰이 신분증 검문에 나서자 그는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내민다. 세 대의 휴대전화를 소지한 남성의 차량 트렁크에서는 외장하드를 비롯해 수술용 장갑, 칼 세 자루, 여성 속옷 심지어 직접 만든 듯한 성기 모형의 성인용품까지 발견된다.

외장하드에는 수많은 가학적인 성범죄 영상과 23장의 신분증 사진이 저장돼 있었으며, 그중 한 명은 8년 전 사망한 피해자로 확인된다. 당시 피해 여성은 반나체 상태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후 유린 정황까지 드러난 바 있다.


형사들의 끈질긴 심문 끝에, 남성은 14년 전 자신만의 ‘놀이터’에서 벌인 끔찍한 범죄를 흘리듯 털어놓는다. 14년간 속옷 절도범으로 살아온 연쇄살인범의 충격적인 정체는 ‘용감한 형사들4’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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