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가 지난 28일 ‘2025년 신입 변호사 멘토링’을 주최했다. [대한변협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정욱)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2025년 신입 변호사 멘토링’ 행사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28일 오후 6시 30분께부터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14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신입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로 탐색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 회장(변호사시험 2회)의 축사와 김지수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 위원장(변호사시험 11회)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김 회장은 “변호사 수의 급격한 증가, 유사 법조 직역의 위협, 경기 침체, 신기술 발전 등으로 법률시장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며 “하지만 신규 변호사들의 독창적인 시각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법률시장의 새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변협이 지원하겠다”고 응원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 막 법조인의 길을 시작하신 분들 앞에 수많은 선택지와 고민이 있다”며 “현실적인 조언으로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고용, 개업, 사내변호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경력의 법조인들이 패널로 참여해 각자의 진로 경험을 공유했다. 질의응답 후 조별 멘토링 시간이 진행됐고, 기념품 추첨과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멘토링을 기획한 청년변호사특위 황두남 부위원장(변호사시험 13회)은 “신입 회원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다양한 분야의 법조인을 만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사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신입 변호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했다.
멘토로 참여한 이사백 변호사(변호사시험 10회)는 “청년변호사의 고충을 함께 나눌 기회가 마련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또 다른 멘토 박서영 변호사(변호사시험 13회)는 “새내기 변호사님들께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현명한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규 변호사들 또한 소감을 밝혔다. 신민정 변호사(변호사시험 14회)는 “선배 변호사님들의 실무 경험과 진로 조언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강석룡 변호사(변호사시험 14회)도 “막막했던 진로 고민에 큰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자리였다. 자리를 마련해준 대한변협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