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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의 아쉬움…문현준, “이겼다고 생각했던 1세트, 역전 당해 아쉬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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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유리할 때 서로 원하는 것이 있는데…욕심을 내다 우리끼지 무너진 것 같아요.”

시작부터 세 라인에 대한 라인주도권을 전부 가지고 상대를 옥죄어 들어갔다. 자연스럽게 글로벌 골드 격차도 4000 전후로 벌려 놓고 굳히기만 남은 상황. 일순간에 주도권을 내주고 무너진 순간을 돌이킨 ‘오너’ 문현준은 ‘로드 투 MSI’ 3라운드 직행 티켓을 눈 앞에서 놓친 아쉬움을 털어놨다.

T1은 28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무엇보다 ‘로드 투 MSI’ 1번 시드 결정전 직행 티켓이 날아가고 한화생명을 상대로 공식전 7연패를 당하면서 상성 관계가 확고해진 뼈아픈 패배였다.

경기 후 김정균 감독과 함께 취재진을 만난 ‘오너’ 문현준도 패배의 충격을 가감없이 전했다.

“ 우리 손으로 2위로 갈 수 있었던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쉽게 0-2로 져서 아쉽다. 1세트 같은 경우 우리가 많이 이겼다고 생각했던 상황이었는데 아쉬움이 컸던 경기다.”

이번 한화생명전의 패인을 묻자 “유리할 때 서로 원한는 것들이 있다. 서로 원하는 것들을 욕심내다가 우리끼리 무너진 것 같다”며 1세트 유리했던 상황에서 무리하게 돌입하며 스노우볼 구도가 망가진 순간을 복기했다.


다시 한화생명을 만날 경우 조심해야 할 점에 대해 그는 “한화생명이 굉장히 교전을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한타를 열기 전에 그런 상황들에 대한 밑바탕을 잘 만들어 둔다면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부족한 점을 다 보완해 꼭 이기고 싶다”라고 설욕을 다짐했다.

끝으로 문현준은 “2라운드는 아직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다. 최선을 다해서 이겨볼 생각이다. ‘로드 투 MSI’에 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대한 많은 준비를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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