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文 "내란세력 압도적으로 심판해야 나라 바로 서"

경남 양산서 사전투표…"조기대선 왜 치러지는지 기억해달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를 마치고 "내란 세력과 내란 동조 세력을 투표로 압도적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전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를 마치고 "내란 세력과 내란 동조 세력을 투표로 압도적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조기 대선이 왜 치러지게 됐는지를 국민들께서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며 "내란 세력과 내란 동조 세력을 투표로 압도적으로 심판해야 우리나라가 바로 서고, 또 바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국정파탄과 내란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압도적인 심판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지난번과 크게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재외국민투표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율도 역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국정 파탄과 내란을 압도적으로 심판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국민들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울경 지역도 그 점에서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