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생인 찰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스트림송 리조트 블랙코스에서 AJGA 주관으로 열린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AJGA 대회는 전 세계 주니어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이 찰리의 AJGA 첫 대회다.
2라운드까지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를 출발한 찰리는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AJGA 랭킹 상위 5명 중 4명을 포함해 총 71명이 출전했다. 찰리는 AJGA 랭킹 606위에 그쳤지만, 이번 우승으로 랭킹 15위 안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찰리 우즈(사진=AFPBBNews) |
2009년생인 찰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스트림송 리조트 블랙코스에서 AJGA 주관으로 열린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AJGA 대회는 전 세계 주니어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이 찰리의 AJGA 첫 대회다.
2라운드까지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로 마지막 날 경기를 출발한 찰리는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AJGA 랭킹 상위 5명 중 4명을 포함해 총 71명이 출전했다. 찰리는 AJGA 랭킹 606위에 그쳤지만, 이번 우승으로 랭킹 15위 안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위가 한참 못 미치는 우즈는 이번 대회에 스폰서 초청을 받아 경기를 치러 우승했다. 아버지 타이거 우즈가 테일러메이드와 계약을 맺어 클럽을 사용하고 있고, 찰리도 테일러메이드 클럽을 쓴다.
이번 대회 전까지 찰리가 AJGA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세이지 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록한 25위였다.
아버지 타이거 우즈는 1991년부터 1993년까지 13번 AJGA 대회에 출전해 8차례 우승한 바 있다. 찰리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AJGA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대회 우승으로 찰리는 대학 골프부 진학에도 청신호를 켰다.
찰리는 아버지와 함께 메이저 대회 챔피언과 가족만 출전할 수 있는 ‘2인 1조’ 팀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5차례 출전했고 지난해 12월 출전 땐 2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3월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을 받은 뒤 대회에 불참하고 있으며, 남은 PGA 투어 대회 출전도 불투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