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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확대

아시아경제 장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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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폐기물 줄이고 수리비 부담도 줄여
친환경·편의성…센터는 158곳으로 확대
삼성전자서비스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하고 있다. 전자폐기물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고객의 수리비 부담까지 줄여 친환경과 편의성을 동시에 챙겼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여의도 ▲경기 용인구성 ▲강원 태백 ▲충청 북천안·세종 ▲경상 거창·문경·상주·영덕·밀양 등이 추가된다.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한 뒤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삼성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부품을 하나씩 정밀하게 분해·수리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수준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교체를 최소화해 전자폐기물(e-Waste)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는 곧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부품 정밀 분해와 재조립으로 작업 시간은 늘어나지만, 수리비를 평균 26%(최대 37%)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9년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한 뒤 대상 모델과 서비스 거점 등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갤럭시 S계열 모델은 전국의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할 수 있고,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의 경우 지난해 1월 13곳으로 시작한 뒤 점진적으로 서비스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다음달이면 158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상무)은 "차별화된 갤럭시 사용 경험 제공을 위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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