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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대한민국 인구 모두 쓸 수 있는 양...가슴 철렁한 검거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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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반 직원들이 화물선 곳곳에서 비닐에 쌓인 물건들을 끄집어냅니다.

모두 마약류에 속하는 코카인으로 압수된 것만 1.7톤, 5천7백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에서 적발된 마약 사건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합동수사본부는 마약을 밀반입하고 운반한 혐의로 선원 4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이들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미 연방수사국 등으로부터 다량의 코카인이 화물선에 은닉되어 있다는 첩보를 받은 해경과 관세청에 덜미가 붙잡혔습니다.

[이철훈 / 서울본부세관 조사국장 : 이런 해외 기관이 제공한 첩보를 바탕으로 국내 두 기관이 빠르게 공조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수사 초기부터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화물선이 강릉 옥계항에 정박하자 곧바로 현장을 덮쳤고, 필리핀 국적의 선원 4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페루 해상에서 국제 마약 조직과 접선해 코카인을 옮겨 실었고,

일본과 중국 인근 공해에 투기하면 이를 다른 선박으로 수거하는 일명 '드랍앤픽업' 방식으로 동아시아 지역 마약상에게 전달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국제 마약상으로부터 마약을 운반해주면 최대 1억 원을 주겠다는 제안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경진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 : 한화 약 1억 원씩 받기로 한 L 선박 선원 4명의 도움으로 마약 조직 카르텔 조직원 10∼15명이 해당 선박으로 승선해서….]

다만, 이들이 은닉한 코카인이 국내로 반입하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경은 입항 전 배에서 내린 선원 4명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인터폴 적색 수배 등 국제 마약 조직에 대한 공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ㅣ조은기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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