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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경계심에 하락 마감…다우 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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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0.56%↓…나스닥 0.51%↓
미국 증권거래소(NYSE) 전경. 위키피디아 제공

미국 증권거래소(NYSE) 전경. 위키피디아 제공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데다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투자심리를 억제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더 비중 있게 다뤄진 점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4.95포인트(0.58%) 내린 42,098.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9포인트(0.56%) 떨어진 5,888.55, 나스닥종합지수는 98.23포인트(0.51%) 밀린 19,100.9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이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경계심 속에 매도 우위로 대응했다.

장 마감 후 공개된 엔비디아 실적은 분기 주당순이익(EPS) 0.96달러, 매출 441억달러였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수치다. 이 같은 소식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 안팎으로 튀어 올랐다.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 못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수출 제재에도 엔비디아가 선방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5월 FOMC 의사록도 낙관론을 지지하는 재료는 되지 못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기존보다 더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연준 실무진은 경기침체에 무게를 두는 듯한 경제전망을 제출한 점도 확인됐다.

위원들은 “성장과 고용에 대한 전망이 약화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적인 것으로 판명된다면 위원회는 어려운 상충관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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