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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 유스'인데 그렇게 맨유가 싫나? 로마노 "래시포드, 여전히 바르셀로나 합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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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입단을 꿈꾸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지난 1월 바르셀로나 합류에 열의를 보였다. 현재로 해당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 공격수다. 혜성같이 등장해 등번호 10번을 달며 맨유를 이끌어갈 특급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특히2022-23시즌엔 56경기 30골 11도움을 몰아치며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다만 지난 시즌부터 부진하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지난 겨울 래시포드의 발언도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는 악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나에게 맨유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이었다. 래시포드는 "이미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안다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떠나는지 봤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내가 떠난다면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과 연결됐다. 그 중엔 바르셀로나도 있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도 "래시포드는 자신의 미래를 해결하기 위해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탈출구를 찾고 있다. 우선순위 중 하나는 바르셀로나 이적이다. 회담을 통해 그가 이적을 원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심지어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합류를 위해 주급 삭감까지 각오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골닷컴'은 "래시포드는 임대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면 임금 재협상에 열려있다. 그의 타협 의지가 이적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래시포드는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반시즌 동안 17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는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아직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꿈꾸고 있다. 그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합류에 매우 열의를 보이고 있다"라며 "새로운 회담 이후 선수 측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으나 구단 간 협상은 초기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바르셀로나는 더 많은 옵션을 검토 중이다. 맨유는 4,000만 파운드(약 740억 원)를 고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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