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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 탑재' 갤Z플립7, Z폴드7과 성능 차이 논란 불거질까 [1일IT템]

파이낸셜뉴스 구자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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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왼쪽)와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Z 폴드(왼쪽)와 갤럭시 Z 플립


삼성전자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를 탑재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 7’의 성능이 또 다시 포착됐다. 다만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장착한 ‘갤럭시 Z 폴드 7’와 벤치마크(성능실험) 점수 차이가 크게 나는 것으로 나타나 성능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 6에는 갤럭시 Z 플립 7(모델명: SM-F766N), 갤럭시 Z 폴드 7(SM-F966N)으로 보이는 제품이 등장했다.

엑시노스 2500을 도입한 갤럭시 Z 플립 7은 싱글코어 2288점, 멀티코어 8020점을 기록했다. 기존에 유출됐던 제품(SM-F766U)이 싱글코어 2012점, 멀티코어 7563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보다는 높은 점수다.

갤럭시 Z 플립 7(SM-F766N)과 갤럭시 Z 폴드 7(SM-966N)의 긱벤치 6 실험결과

갤럭시 Z 플립 7(SM-F766N)과 갤럭시 Z 폴드 7(SM-966N)의 긱벤치 6 실험결과


다만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채용한 갤럭시 Z 폴드 7(SM-F966N)은 싱글코어 2617점, 멀티코어 9369점을 보였다. 이 정도면 갤럭시 Z 플립 7과 갤럭시 Z 폴드 7의 성능 차이가 14~17% 가량 날 수 있는 셈이다.

다행인 점이라면 엑시노스 2500을 넣은 갤럭시 Z 플립 7은 아직 제품 출시 전이기에 성능을 더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갤럭시 S25 시리즈 등 이미 수많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면서 검증을 마친 반면 엑시노스 2500은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

만약 성능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엑시노스 2500을 탑재한 갤럭시 Z 플립 7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마침 폴더블폰 시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역성장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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