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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울음소리 커졌다…1분기 출생아 증가율 ‘역대 최고치’

이데일리 강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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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지난해 1분기보다 4455명(7.4%) 늘어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증가율 기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5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 5022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455명(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도 출생아 증가세는 9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3월 기준 출생아 수는 2만 1041명으로 1년 전보다 1347명(6.8%) 늘었다. 2015년 3월(6.1% 증가) 이후 계속 감소하다가 10년 만의 반등이다.

합계출산율도 증가세다. 1분기 합계출산율은 0.82명으로 2022년 1분기(0.87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도 늘었다. 1분기 혼인 건수는 5만 8704건으로 1년 전보다 4554건(8.4%)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2019년(5만9100건)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다. 3월 기준 혼인 건수는 1만 918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83건(11.5%) 늘었다.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연령별 혼인율(분기 기준)은 1년 전에 비해 남녀 모두 4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고, 30~34세의 혼인율이 남녀 각각 53.2%, 57.2%로 가장 높았다.

한편 1분기 기준 사망자 수는 10만 896명으로 1년 전보다 7529명(8.1%) 증가했고, 이혼 건수는 2만 1479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263건(-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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