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박미선, 조혜련 눈물에 응답했다 "왠지 찡하네요"

[OSEN=하수정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조혜련과의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28일 "후배지만 정말 존경하는 혜련이"라며 "요즘 이 노래 너무 좋지 않나요? #메카니즘 #고장난타임머신 #추억돌아보기. 노래제목이 #고장난타임머신 인데 가사가 왠지 찡하네요 나이 먹었나?ㅎ 많이들 들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미선과 조혜련의 다정한 투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박미선은 최근 조혜련이 밴드 페퍼톤스와 팀을 결성해 발표한 신곡 '고장난 타임머신'을 업로드하면서, 후배와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같이 여행을 떠나거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조혜련은 개인 SNS에 "고장 난 타임머신 노래에 박미선 언니와의 추억의 사진을 함께하니 울컥해요. 내 사랑하는 언니 기도할게"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혜련은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도 "제일 존경하는 사람은 박미선 언니"라며 "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제가 '고장 난 타임머신'에 언니랑 찍었던 사진을 나열해서 편집해 올렸다. 이스라엘 등 언니랑 여행 갔던 추억이 떠올랐다. 그 언니가 했던 개그가 너무 좋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박미선도 조혜련과의 추억이 가득한 사진을 남기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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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미선 조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