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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허웅 KCC서 한솥밥…이상민 감독 "우승 기회"

연합뉴스TV 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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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FA 최대어' 허훈 선수가 친형 허웅 선수가 있는 KCC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리그 최고 스타인 형제가 한 팀에서 뛰는 건 처음인데요.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로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된 이상민 감독은 큰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FA 최대어 허훈이 5년간 보수 총액 8억 원의 조건으로 형 허웅이 활약하고 있는 KCC 행을 결정했습니다.

허훈, 허웅 형제는 연세대 시절 이후로는 11년 만에, 프로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아버지 허재 전 감독이 2005년부터 10년 동안 감독을 지낸 팀이기도 한 만큼, 세 부자가 KCC와 연을 맺게 됐습니다.


허훈은 허웅과 함께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 스타. 지난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매 경기 평균 31분을 뛰며 13.76점을 책임졌습니다.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지고도 평균 6.2개 도움으로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이상민/KCC이지스 감독> "리그에서 최고의 1번 포지션을 얻게 돼서 정말 기분 좋고요. 같은 팀에서 같은 코트를 뛰고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기 때문에, 훈이도 그렇고 웅이도 그렇고 꼭 그 말 지켰으면 좋겠고요."


지휘봉을 잡으면서 허훈이라는 큰 선물을 받은 이상민 감독은 프랜차이즈 스타로 팀에 우승을 안긴 선수 시절때처럼, 감독으로도 이를 재현하겠다는 각옵니다.

최준용과 송교창 등 주전 선수들이 재활 중인 만큼 건강한 팀을 만드는게 첫번째 과제.

함께 농구대잔치 시절을 주름잡은 kt 문경은, SK 전희철 감독과의 맞대결은 농구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이상민/KCC이지스 감독> "예전에 있을 때도 쉽게 안 졌어요, 사실. 경은이 형한테는. 같은 세대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재미있는 올 시즌 경기가 될 것 같고…"

지난 시즌 9위로 부진했던 KCC, 허훈을 잡는 전력 보강으로 '슈퍼팀' 위상을 되찾을 준비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신용희]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우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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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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