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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전 텃밭 다진 김문수 "방탄 독재 막아야…대반전 자신"

연합뉴스TV 정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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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사전투표 시작을 하루 앞두고 텃밭인 대구ㆍ경북, 부산ㆍ경남 지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인데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가 사실상 물 건너가는 분위기에서, 보수층 결집에 주력한 거로 보입니다.

정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전투표 시작 하루 전 경남 창원과 김해, 부산 등을 잇따라 찾은 김문수 후보.

창원에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최대 작품이 창원"이라며, 자신이 더 크게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부산에선 산업은행 이전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 허브의 꿈을 이뤄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각종 의혹을 고리로 공세를 이어가면서, 본인은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죄 많이 지어서 지금 재판 5개 받는 거 아시죠? 대장동부터 시작해서 법인카드를 왜 해가지고 어제도 TV 보셨죠, 사과만 무슨 2.6톤인가, 코끼리가 먹어도 다 못 먹어요."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창원 3.15 민주묘지 김주열 열사묘를 참배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방탄 독재 국가'를 막기 위해선 다시 민주화운동이 필요하다며,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투표를 못하면 손해", "죽어도 기권은 안 된다"며 지지자들에게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감시 철저히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시고, 만약에 사전투표에 부정이 있다고 생각하면 바로 신고를 하세요. 적발하면 완전히 판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김 후보는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집중유세를 이어가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대반전과 역전을 자신했습니다.

텃밭을 다진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수도권 집중유세를 이어갑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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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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