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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가자지구 부모들의 절규, 하늘에 닿을 정도로 커져" 휴전 촉구

뉴스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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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관해서도 대화 촉구



2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교황 레오 14세의 즉위 이후 첫 주간 일반 알현에 태극기가 보인다. 2025.05.21.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2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교황 레오 14세의 즉위 이후 첫 주간 일반 알현에 태극기가 보인다. 2025.05.21.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레오 14세 교황이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을 호소하고 양측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가자지구에서는 죽은 자식의 시신을 꼭 껴안고 있는 부모들의 절규가 하늘에 닿을 정도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 있는 자들에게 다시 한번 호소한다. 싸움을 멈추라"며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인도법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교황은 "부모들이 폭격으로부터 안전한 곳과 식량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도 촉구했다. 그는 "전쟁을 중단하고 대화와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9일 취임 3주차를 맞는 레오 14세 교황은 지금껏 여러 차례 분쟁을 언급해 왔다. 지난주 열린 첫 일반 알현에서도 이스라엘에 더 많은 인도적 지원이 가자지구에 유입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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