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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보여줘도 "못 믿어"…부정선거 의심에 선관위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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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부정선거 음모론'을 키우면서,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는 아날로그 시계까지 들고나왔습니다. 사전투표함이 보관되는 장소 CCTV를 24시간 공개해도 화면 조작이라는 음모론이 나오자 아예 아날로그 시계도 함께 걸어두기로 한 겁니다.

최연수 기자입니다.

[기자]

[전한길/강사 (지난 4월 16일) : 날인이 없다는 것은 얼마든지 투표용지를 복사해 와서 투표했다라고 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부정선거론자들은 사전투표용지는 조작이 쉽고, 조작된 투표지를 투표함에 집어넣는 식으로 선거 결과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선관위가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투표함 보관소를 감시한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의심을 거두지 않습니다.

[김용빈/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지난 4월 10일) : 저희가 24시간 CCTV 영상을 공개한 이유가… {CCTV를 못 믿는다니까요?} 보여주는 CCTV 영상도 이제 못 믿겠다 하시면 더 이상 방법이 없는 겁니다.]

사전 투표함, 어떻게 관리되는지 살펴봤습니다.


사전 투표함이 보관되는 장소입니다.

투표함이 들어가게 되면 방문은 이렇게 폐쇄가 되고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CCTV로 24시간 동안 외부인의 출입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이 화면, 일반 시민들이 오가며 언제든 볼 수 있게 17곳 시도 선관위 청사 외부에 모니터까지 설치했습니다.

화면을 조작해 송출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어, 올해는 보관 장소에 아날로그 시계까지 추가로 걸었습니다.

출입문에는 특수봉인지를 붙여 열린 흔적이 남도록 했고, 누군가 들어가면 즉시 경보가 울리도록 열 감지기도 설치했습니다.

[침입이 발생하였습니다.]

내일 사전투표 때는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이 전 과정을 지켜봅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박대권 / 영상편집 배송희]

최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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