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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지난 부상보다 심각…치료에만 한 달 필요

연합뉴스TV 박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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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의 중심 타자, 김도영 선수가 또 다시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습니다.

지난 개막전 부상 때보다 근육 손상 정도가 심각한데요.

디펜딩 챔피언답지 않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KIA에 또다시 부상 악재가 닥쳤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도영이 한 달 만에 또 부상을 당했습니다.

27일 키움전에서 5회 팀의 첫 타점을 기록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치다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도루 이후 곧바로 오른쪽 허벅지를 붙잡은 김도영은 결국 교체됐고, 이범호 감독의 표정은 싸늘하게 굳었습니다.


<해설위원> "바꿔야 한다고... KIA 타이거즈에는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인데요."

이틀간 두 차례 검진한 결과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 손상 2단계. 4주 뒤에나 재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김도영의 부상은 올 시즌 벌써 두 번째. 앞서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을 때는 손상 1단계로 2주 뒤 재검진을 받았고, 복귀에는 한 달 이상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근육 손상 정도가 더욱 심해 치료에만 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지난 부상 때보다 결장 기간은 더 길어질 전망입니다.

이범호 감독의 '도루 자제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의욕을 보이다 또다시 부상을 입은 김도영은 SNS 계정까지 없앴습니다.

김도영은 개막전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KIA가 51경기를 치를 동안 27경기밖에 뛰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7년 만에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던 KIA는 올 시즌 잇단 부상 악재에 시달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나성범과 김선빈, 위즈덤 등 주축 타자들은 물론 불펜투수 곽도규, 황동하 등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개막전 1강으로 꼽혔던 KIA의 잔혹한 봄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우채영]

#부상 #김도영 #김선빈 #곽도규 #KIA타이거즈 #나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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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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