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피어, 데뷔곡 '줌'으로 가요계 첫발… 모노트리 참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W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유스피어(USPEER)가 데뷔곡 ‘줌’(ZOOM)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유스피어는 오늘(28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SPEED ZONE)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쇼핑백이 등장, 각 곡의 콘셉트를 투영한 듯한 유니크한 폰트로 곡명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유스피어 멤버를 상징하는 7개의 별과 말풍선 모양의 로고 그리고 ‘런’(RUN)이 적힌 스탬프 스타일의 엠블럼도 함께 담겨 앨범에 대한 힌트를 전하고 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유스피어의 첫 싱글앨범 ‘스피드 존’에는 타이틀곡 ‘줌’과 수록곡 ‘텔레파시’(Telepathy) 등 총 2곡이 수록된다. 특히 두 곡 모두 크레딧에 K팝 대표 프로듀서팀 모노트리(MonoTree)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스피어가 모노트리와 만나 어떤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일지 K팝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유스피어는 B1A4, 오마이걸, 온앤오프, 이채연을 발굴한 W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7인조 걸그룹이다. 팀명 유스피어는 ‘US’(우리)와 ‘SPEER’(질문하다, 묻다)의 합성어다. ‘우리가 함께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팀명에 담긴 당찬 포부를 바탕으로 유스피어는 음악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먼저 다가가 하나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