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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전투체계 '명가' 한화시스템, 전투용 무인수상정 '표준' 제시

이데일리 김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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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용 무인수상정 '두뇌' 전투체계 기술력 과시
저궤도 위성통신 활용 유무인복합체계 통합 운용
'스마트 배틀십' 솔루션, 유인함정 지능화·자동화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화시스템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과 함께 개발한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인공지능(AI)을 통해 유인 함정의 지능화와 자동화를 구현한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ship)’도 첫선을 보였다.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전방 해역 최일선에서 적 의 전진기지 침투를 막는 무인 전투 함정이다. 한화시스템은 ‘두뇌’인 함정 전투체계와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유·무인복합체계(MUM-T) 통합 운용 기술을, 한화오션은 어떠한 해양 환경에도 안전한 항해가 가능한 함형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흔들리는 바다 위에서도 안정적인 미사일 발사를 실현하는 발사대를 제공한다.

수색구조와 감시정찰 임무용으로 개발된 기존 정찰용 무인수상정과 달리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35m 크기의 함정에 더 많은 센서와 무장을 탑재한다. 유인 함정과 동일한 수준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투 관리 능력 △함정의 특수 성능 △무장 통제 및 안정화 기술 등이 요구된다. 가장 핵심은 이런 센서와 무장을 원활하게 통합해 연동하고 운용하는 기술, 즉 ‘함정전투체계(CMS)’가 핵심이다.

한화시스템은 그간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함정에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함정 전투체계를 납품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투용 무인수상정에 정확하고 정밀한 타격을 위한 사격통제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국내 유일의 사격제원계산장치 개발 기술력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2025’에서 한화시스템이 전투용 무인수상정(왼쪽) 등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김관용 기자)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2025’에서 한화시스템이 전투용 무인수상정(왼쪽) 등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김관용 기자)


이와 함께 한화시스템의 스마트 배틀십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세대 유인함정 모델이다. 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지능화·자동화로 기존 유인 함정 대비 필요 승조원 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적의 탐지를 회피할 수 있도록 스텔스 형상으로 설계해 함정의 생존성을 향상시켰다. 상부구조물과 선체 형상을 경사면 기반의 저반사 구조로 최적화하고,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최소화하는 설계로 적 레이더에 의한 탐지·추적 가능성을 낮춘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배틀십에는 기존 전투관리체계보다 진화한 ‘지능형 전투체계(AI-powered CMS)’를 통해 AI기반 자동 표적인식, 교전관리, 명중평가 등의 기능이 구현된다.또 두 명의 승조원만으로도 항해가 가능한 ‘콕핏(운항석)형 통합함교체계’ 등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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