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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구자욱 '3번 좌익수' 선발 복귀…오늘도 '강민호'와 조기 출근+특타 완료 [대구 현장]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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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캡틴이 돌아왔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주장 겸 주전 외야수 구자욱의 선발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박승규(우익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데니 레예스다.

구자욱이 선발 라인업에 다시 합류했다. 앞서 지난 27일 대구 롯데전엔 선발 출장하지 않았다. 부상 등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타격감 회복을 위해 경기 전 훈련량을 대폭 늘려 페이스를 되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당일 박 감독은 "단체로 훈련하는 것보다 혼자 배팅하면서 느끼는 점이 더 많을 것이다. 스스로 훈련량을 늘리는 등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다. 선수의 의지가 있었다"며 "(타격이) 자기 뜻대로 안 되는데 주장으로서 책임감도 크다 보니 더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27일 경기서 구자욱 대신 김성윤을 3번 타순에 배치했다. 좌익수는 박승규가 맡았다. 구자욱은 후반 대타로 출전했다. 8회말 1사 1루서 3루 땅볼을 기록한 뒤 9회초 좌익수 수비 후 경기를 끝마쳤다.


이날은 익숙한 3번 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박 감독은 "구자욱은 오늘(28일)도 강민호와 함께 일찍 야구장에 나와 타격 훈련을 많이 했다. 많은 공을 쳤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5월 22경기서 타율 0.247(77타수 19안타), 강민호는 20경기서 타율 0.213(61타수 13안타)로 고전했다.

지난 27일엔 특별히 박 감독이 배팅볼 투수로 자진 등판, 두 베테랑 타자에게 직접 공을 던져주며 훈련을 도왔다. 박 감독은 두 선수를 위해 수많은 공을 던졌다. 그는 "오늘은 내가 안 던졌다. 사실 온몸에 알이 배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개인 훈련의 효과가 있을까. 박 감독은 "두 선수 다 좋아지고 있다. 특히 강민호는 어제(27일) 2안타를 쳤는데 약 두 달 만이라고 하더라. 훈련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본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강민호가 마지막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4월 9일 SSG 랜더스전이었다. 당시 5타수 2안타를 빚었다.


지난 23일 시즌 첫 콜업을 기록한 박승규는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한다. 박 감독은 "박승규도 어제 2안타를 쳤다. 출전해야 한다"며 "구자욱과 김지찬, 박승규가 수비를 소화하고 김성윤이 지명타자로 들어간다. 김지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있을 때부터 김성윤이 거의 풀타임으로 뛰어왔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김성윤을 지명타자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박승규는 퓨처스팀에서 좋은 활약을 한 뒤 1군에 와서도 잘해주고 있다. 외야진 중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판단해 계속 출전시킬 계획이다. 외야 세 포지션 다 볼 수 있는 선수다"고 칭찬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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