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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감축설'에 유럽도 비상…나토 "방위비 5%까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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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유럽에서 미군을 감축한다고 발표할 것이라고 독일 언론 한델스블라트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1기부터 나온 미군 감축설은 2기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유럽에서 미군 최대 1만 명을 빼내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지난달 미국 언론들이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을 견제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미군을 재배치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안보 위협을 느낀 유럽은 차라리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겠다며 미국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마르크 뤼터/나토 사무총장 : 동맹국들은 새로운 능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방위비에)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이며, 나토 국방장관들은 다음 주 브뤼셀에서 동의할 것입니다.]


나토 사무총장은 GDP의 5%까지 방위비 분담금을 더 늘리겠다며 미국이 바라던 수준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재집권과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5% 인상을 유럽에 요구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지난 1월) : 저는 모든 나토 국가들에 국방비 지출을 GDP의 5%로 늘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이미 몇 년 전에 이뤄졌어야 했지만요.]


지금은 나토 회원국 대부분이 GDP 대비 1∼2% 수준의 방위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장관 : 우리는 5% (증액을) 독려하겠습니다. 폴란드에 독려할 필요는 없겠죠. 거의 그 수준에 다다랐고 앞서고 있으니까요.]

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한 상황에서 미군 감축설은 유럽이 방위비를 스스로 올려야 할 만큼 실존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NATONews)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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