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선거를 6일 앞두고 오전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해 '코스피 5000 달성' 공약 실행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개미 투자자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이어 오후 들어서는 서울 광진구와 중랑구 등 서울 동부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면서 중원 공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광진, 중랑구민 그리고 서울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선거를 6일 앞두고 오전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해 '코스피 5000 달성' 공약 실행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개미 투자자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이어 오후 들어서는 서울 광진구와 중랑구 등 서울 동부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면서 중원 공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광진, 중랑구민 그리고 서울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재명입니다.
지금은 진짜. 지금은 진짜. 감사합니다.
아주 연습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진짜 대한민국 만들어야죠. 대한민국.
우리 선조들이 1919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고생고생하다가 자주독립 국가를 만들겠다고 치열하게 싸운 결과, 그러나 당장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3.1혁명 그 이후에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됐죠.
그리고 그때 국호를 대한민국이라고 지었습니다.
대한민국, 큰 한나라. 큰 한나라. 그중에서도 백성의 나라, 평범한 사람들의 나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그리고 해방이 된 다음에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정식 정부가 수립됐습니다.
이 대한민국을 저는 참 의미 있는 글자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나라, 그 평범한 사람들 모두가 나라의 주인인 민주적인 나라.
그런데 나라가 정말 국민들의 나라인지, 소수 기득권의 나라인지 가끔식은 어긋날 때가 있죠.
작년 12월 3일이 저는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가지는 권력을 내 삶을 개선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달라고 권력을 맡겼더니 높은 의자에 앉아서 내려다 보니까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 발밑에 있는 것 같고 권력을 행사하니까, 다 설설 기니까 이 사람들이 내 주인이 아니라 내가 부려먹는 지배 대상이구나.
이렇게 생각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저 별것도 아닌 저런 사람들이 무슨 야당이네, 박홍근인지 서영교인지 이정근인지 이런 사람들이 자꾸. 고민정 의원도 그렇고. 이런 사람들이 없으면 편하겠다.
아예 싹 다 국회고 국회의원이고 다 밀어버리고 그냥 권력을 100% 내가 다 가지고 앞으로 그냥 선거니 귀찮은데 하지 말고 영구적으로 이 나라 지배자 해야지, 통치자 해야지라고 해서 한 게 바로 그 정신 나간 계엄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약간 여기에 문제가 생긴 거 아니겠어요?
원래 그랬나? 어쨌든 작년 12월 3일은 참 역사에 남을 특별한 기억이 됐습니다.
작년 12월 3일 밤에 저는 그 영상을 보고 믿지 않았습니다.
제 아내하고 침대하고 누워서 책도 보고 뒹굴거리고 있는데, 오랜만에. 이걸 보여주는 거예요.
여보, 계엄, 계엄이래. 제가 봤어요.
보고 윤 모 씨가 계엄을 어쩌고 그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거 보고 이거 장난이다, 이거. 안 믿었어요.
이게 제정신이면. 저는 게엄 할 건 알았어요.
분명히 이 사람이 계엄을 할 거다.
그러나 법에 있는 최소한의 요건은 갖춰야 되잖아요.
내란, 전시, 사변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그런데 우리 국민들이 옛날처럼 가짜로 돌 던지고 이런다고 해서 흥분해서 누구 때리고 이런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100만 명이 모여도 쓰레기 한 톨 없이 깔끔하게 정리하는 사람들인데 이 소요, 이런 걸 만들 수는 없는 거죠.
그래서 겨우 생각해낸 게 그러면 북한을 자극해서 북한이 공격하게 한 다음에 확 국지전이든 전쟁을 하면 계엄을 선포하고 어디 다른 나라처럼 전쟁을 하면 대통령 선거도 안 해도 되니까 계엄하고 계속하는 거죠.
깔짝깔짝 전쟁하면서.
그래서 저는 이래서 이 사람이 북한을 자꾸 자극을 하는구나.
괜히 휴전선에 가서 북한을 자꾸 건드려서 자꾸 전쟁 국지전을 도발하는구나 생각을 해서 그거라도 하고 난 다음에 계엄 선포할 줄 알았지 백주대낮에 아무 일도 없이 그야말로 뜬금없이 계엄할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어요.
그래서 제가 이거 보고 안 믿었다니까요.
안 믿고 에이, 이러고 있는데 정청래 최고위원이 전화해서 진짜 계엄이라고 막 그러길래 진짜인가?
결국은 맞더라고요.
우리 국민들도 안 믿었고 전 세계인들도 사실 처음에는 안 믿었어요.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전 세계에서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 유일하게 소위 산업화, 잘먹고 잘살게 됐고 민주화까지 민주주의가 발전한 유일한 나라라는 거예요.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뉴스 다이브] 쿠팡의 ‘셀프 면죄부’ “국민 우롱”](/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35%2F2025%2F12%2F26%2Fe4487bd6fea348099e21ba0a51e689f9.jpg&w=384&q=100)

![쿠팡 접촉 자제령 [앵커리포트]](/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5%2F12%2F26%2F202512261621264145_t.jpg&w=384&q=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