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여름 시즌 반등 노린다

[이주환 기자]

네오위즈가 내달 '브라운더스트2'의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콘텐츠 선보이는 것 등을 포함한 여름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28일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최근 '브라운더스트2'의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면서 작품 출시 2주년 기념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달 6월 19일 작품 출시 2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또 5일부터 사전예약 신청 접수도 시작한다.

2주년 업데이트를 상세히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인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유저들을 초청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는데, 사전에 정보 유출되는 등의 논란을 빚기도 했다. 컬래버 캐릭터 성능이나 컷신, 스토리 연출 등에서 호불호가 갈리면서 이에대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는 평이다.

개발진은 이번 컬래버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부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달부터 공개되는 2주년 기념 캐릭터들에 대한 팬들의 반응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또 2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여름 시즌에 진행한 '포스트 : 서머 나이트' 이벤트를 리메이크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새 등장인물 '제니스'를 포함해 일러스트 대화 연출 등 새로운 형태로 다듬어진 모습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 시즌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물놀이 수호자 제니스' 캐릭터에 대한 픽업을 진행하고, '여름 휴가 달비' 캐릭터를 배포해 5강화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첫 여름 시즌 이벤트팩 '서머나이트'를 상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해당 이벤트팩에서 등장한 '풀 파티 유스티아' 캐릭터의 복각 픽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DJ 베나카' 및 '느슨한 라이프가드 네브리스' 등 그간 관심을 끌어온 캐릭터들도 다시 만나볼 수 있도록 픽업을 선보여 시장에 바람을 일으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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