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의 소속사가 직원을 사칭한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사진=머니투데이 DB |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의 소속사가 직원을 사칭한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원빈,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28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당사 직원이라고 사칭하면서 식당 예약 및 고가의 주류 구매 선결제를 요청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며 "이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 소속 직원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예약과 함께 선결제를 유도하는 금전적인 요구를 절대 하지 않는다"며 "의심되는 요구를 받으실 경우에는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방송·연예계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 피해가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주로 연예인 소속사 직원,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으로 사칭해 식당에 단체 예약을 하고 주류 등 물품값을 보내게 한 뒤 연락을 끊는 방식이다.
가수 임영웅 송가인 장민호, 배우 송지효 강동원 하정우 소지섭 남궁민 변우석, 코미디언 박명수 이수근, 먹방 유튜버 쯔양, KBS 2TV 예능 '1박2일'과 SBS 예능 '런닝맨' 등이 사칭 피해를 겪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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