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걔' 김하영, 결혼 앞두고 美 경찰에 붙잡혔다…"총 맞을까 봐"

사진=DB, 김하영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배우 김하영이 하와이에서 미국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밝혔다.

27일 김하영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하와이에서 미국 경찰한테 잡힌 썰 푼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비친 경찰차 모습이 담겼다. 김하영은 "막내에게 운전을 맡기면 일어나는 일. 경찰차 쫓아와서 총 맞을까 봐 바로 차 세움"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후 어떻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28일 김하영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 쥐라기공원 투어를 간 모습을 공개해 안전하게 여행 중임을 알렸다.

한편 김하영은 MBC '뽀뽀뽀'를 통해 데뷔해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특히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통해 '서프라이즈 걔'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가을에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하영은 지난 3월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올해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깜짝 고백하며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보컬 레슨을 받으러 갔다가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고, 3년 연애 끝에 올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하영의 예비신랑은 2살 연상의 보컬트레이너 박상준 씨다. 김하영은 "레슨 받는 첫째 날 'MBTI가 어떻게 되냐, 어떤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냐'고 계속 물었다"며 "썸을 타다 녹화 후 10일 만에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