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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라미란이 다이어트 성공 비화를 공개했다.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주연 라미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스윙키즈'의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라미란은 신장 이식 후 의문의 능력이 생긴 선녀 역을 맡았다. 선녀는 야쿠르트 카트를 타고 다니는 성실한 프레시 매니저로, 특유의 친화력으로 하이파이브 멤버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언제나 밝은 모습을 보이지만 누구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을 안고 있는 인물로 열연했다.
라미란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시민덕희' 촬영 당시에 대해 "살을 못 빼서 소도 때려잡을 비주얼"이라고 셀프 디스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라미란은 "그 굴욕을 당하고 계속 실패하다가 작년에 (다이어트를) 시작을 해서 1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차피 '욕심 안 내고 천천히 해야겠다' '빨리 빼면 또 빨리 요요가 오겠지' 하면서 1년 생각하고 했었다"며 "조금씩 빼서 아직도 (다이어트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라미란은 이어 "아직 목표치에 못 갔다"며 "사실 목표는 욕심 안 부리려 했었다, 목표까지 3~4kg 정도 남았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라미란은 "지금까지 13kg을 감량했다"며 "한 달에 1kg씩 뺐다고 봐야 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그는 "식단과 운동을 하는데 운동도 세게 안 했다"며 "필라테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하고 강도도 세지 않다, 유산소를 하면 어지럽고 무릎이 아파서 스트레칭을 가볍게 했는데 식단이 아마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배우 라미란이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2025.5.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 당시 선보인 크롭톱 패션에 대해 "살이 빠지면 노출증이 생긴다, 스스로는 많이 빠졌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긴 거여서 뭔가 드러내고 싶은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하이파이브'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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