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교통 기술 한 자리에…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앵커]

오늘(28일)부터 수원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 간의 기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ITS 아태총회가 열립니다.

한국에서는 2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봅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수원컨벤션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2025 수원 ITS 아태 총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2002년 서울 아태 총회 이후 한국에서는 23년 만에 열린 행사입니다.

ITS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와 자동화를 통해 교통 체계의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뜻하는데요.

이번 수원 아태 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오늘(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이번 ITS 총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태 지역 30여 개국 전문가와 일반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합니다.

행사 첫날인 오늘은 총회 핵심 프로그램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장차관이 ITS 발전과 협력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가 열리는데요.

우리 기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 지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등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70여 개 국내외 ITS 기관과 업체가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 부스가 차려졌고요.

ITS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 세션과 아이디어 톤 대회 등 교류의 장도 펼쳐집니다.

ITS 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 자율 주행 체험도 마련됐습니다.

컨벤션 센터 1층 로비와 광장에서는 버스킹과 플리마켓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8시 30분에는 광교호수공원에서 드론 1천200대가 날아오르는 환상적인 드론 아트쇼도 펼쳐지니까요.

이번 기회에 ITS 기술과 가까워지고 색다르게 체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현장연결 박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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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