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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스호퍼 이영준, 승강 PO 1차전서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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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에서 활약하는 차세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이영준이 득점포를 가동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영준은 28일(한국시간) 스위스 루가노의 스타디오 디 코르나레도에서 열린 FC 아라우와의 2024~2025 스위스 프로축구 승강 PO 1차전에서 전반 15분 0-0 균형을 깨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려 팀의 4-0 완승에 앞장섰다.

[서울=뉴스핌] 28일(한국시간) 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의 이영준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그라스호퍼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28 thswlgh50@newspim.com

[서울=뉴스핌] 28일(한국시간) 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의 이영준이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그라스호퍼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28 thswlgh50@newspim.com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영준은 베노 슈미츠의 전진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를 등지고 돌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문 오른쪽 구석 상단에 꽂혔고 득점에 성공했다.

23일 리그 최종전에서 8개월 만에 3호골을 만든 이영준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전반 27분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충돌한 뒤 통증을 호소하며 일찍 교체됐다.

2003년생인 이영준은 수원FC, 김천 상무에서 활약하며 이미 국내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23년 U-20 월드컵에선 4강 진출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여름 그라스호퍼에 입단한 이영준은 시즌 초반 공식전 5경기 2골 1도움으로 활약했으나 한동안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스위스 슈퍼리그 12개 팀 중 11위(승점 39)로 마쳐 승강 PO를 치르게 된 그라스호퍼는 2부에 해당하는 챌린지리그 2위 팀 아라우와의 첫 경기에서 이영준의 골을 시작으로 대승으로 기선을 제압해 1부 잔류의 청신호를 켰다. 오는 31일 2차전을 치른다.


이영준의 선제골로 팀은 수월하게 경기를 펼쳤다. 전반 41분 파스칼 쉬르프, 후반 34분 니콜라스 무치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41분 세코 아유무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보태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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