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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중증·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이데일리 황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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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SNS 통해 중증·희귀난치질환 관련 정책 발표
“희귀필수의약품센터 통한 필수의약품 긴급 도입 확대”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희귀질환과 중증난치질환의 국가 보장을 강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희귀질환과 중증난치질환과 관련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치료비 부담 경감 △중증·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국가 차원의 필수의약품 공급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공약을 내놨다.

그는 먼저 “국가는 국민의 아픔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면서 “희귀질환자와 중증난치질환자가 조기에 진단받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더 넓고 두터운 보장으로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먼저 희귀질환과 중증난치질환에 적용되는 건강보험 산정특례제도의 본인부담률을 현재 10%에서 점진적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 중증·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재 희귀의약품 가운데 절반 정도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면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가겠다”고 했다. 이어 “필요한 제도 개선과 지원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국가 차원의 필수의약품 공급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최근 5년간 판매부진, 채산성 악화 등으로 100여 개의 국가필수의약품 공급이 중단됐다”면서 “필수의약품이 제때 공급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간다”고 밝혔다. 이어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한 필수의약품 긴급 도입을 확대하고, 국내 생산 제약기업 지원도 추진하겠다”면서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희귀하다고 포기하지 않고, 난치라고 외면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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