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아이폰 관세, 애플 타격 의도 아냐" 우려 일축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아이폰 관세 조치가 애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해셋 위원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아이폰 관세 압박과 관련해 "애플을 의도적으로 압박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은 관세가 부과되는 것이 큰 재앙처럼 보이지만, 애플을 해치려는 의도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이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한 아이폰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 미국 내에서 아이폰을 생산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최소 25%의 관세를 부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이폰은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아이폰이 미국에서 제조될 경우 가격이 3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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