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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빨간색 숫자 2 점퍼' 입었다가…정치색 논란 일자 삭제

연합뉴스TV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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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빨간색 숫자 2가 적힌 일상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자 급하게 삭제했습니다.

27일 카리나는 자신의 SNS에 일본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논란이 된 부분은 그녀가 입고 있던 옷차림이었습니다.

사진 속 카리나는 붉은색 사선 줄무늬와 빨간 숫자 '2'가 크게 새겨진 검은 점퍼를 입고 있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특정 정당의 후보를 연상케 한다며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카리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의도적으로 보인다"며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한 걸 보면 정치적 의도는 없었던 것 같다”, “과도한 해석”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일상적인 내용을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앞서 26일,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의 김태래 역시 팬 소통 앱에 브이(V) 포즈 사진을 올렸다가 비슷한 해프닝을 겪었습니다.


그는 “지금 시즌에 브이 하면 안 된다고 들었다”며 “휴대전화 색깔(파란색)로 중화시키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게시물도 현재는 삭제됐습니다.

이처럼 민감한 선거철에는 연예인의 옷차림이나 행동 하나까지도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22년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투표장에 신고 온 슬리퍼 색깔과 마스크가 특정 정당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한 차례 곤욕을 치렀습니다.

또 모델 정호연도 런웨이에 오르는 첫 번째 모델을 의미하는 숫자 1 위에 서 있는 사진을 찍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한 바 있습니다.

#카리나 #대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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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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