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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서안에 새롭게 22곳 정착촌 건설 승인"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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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카렘=AP/뉴시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이스라엘 정착촌 22곳을 새롭게 건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툴카렘 난민촌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검문하고 있는 모습. 2025.05.28.

[툴카렘=AP/뉴시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이스라엘 정착촌 22곳을 새롭게 건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툴카렘 난민촌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검문하고 있는 모습. 2025.05.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이스라엘 정착촌 22곳을 새롭게 건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와이넷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난주 이러한 방안에 대해 투표를 부쳐 승인했다.

지난주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 등이 이런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22곳에는 2005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정착촌 21곳에서 철수할 때 포함됐던 호메시, 사누르 등도 있었다.

이스라엘의 이번 승인은 2주 전 이스라엘이 완전히 통제하고 있는 서안 지구 C구역에서 팔레스타인이 ‘무단 토지 정착 시도’에 대응하겠다는 것의 일환이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이들 22곳에 대해 입국을 차단하고 외국의 지원 중단, 팔레스타인의 추가 토지 등록 금지 등을 국방부에 지시했다.


현지 이스라엘하욤은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새 정착촌을 이용해 예루살렘, 텔아비브를 연결하는 443번 국도 인근 지역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중동전쟁에서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동예루살렘을 점령했는데, 팔레스타인은 이들 3곳 모두 미래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주요 부분이 돼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약 300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요르단강 서안에 살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인구센터를 관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이스라엘의 군사 통치 하에 있다.


50만명이 넘는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수십개의 정착촌에 살고 있는데, 국제사회는 대부분 이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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