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거대한 연기 기둥…산둥성 공장 대규모 폭발로 5명 사망

중국 산둥성 가오미의 한 화학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중국 NTDTV.com갈무리)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의 한 화학공장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지금까지 5명이 사망했다.

일본 NHK방송과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11시 57분에 산둥성 가오미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지금까지 5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으며 6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폭발 직후 포착된 것으로 보이는 현장 영상에는 공장에서 거대한 연기 기둥이 솟아오르고 현장 근처 건물의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공장은 살충제와 의약품을 제조하는 곳으로, 약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서에서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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