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노동자 사망' SPC삼립 공장 합동감식...작업상황 어땠나

YTN
원문보기
"노동자 기계에 끼여 숨진 경위 파악에 중점"
"깊숙이 몸 넣어 작업하기도" 진술…사실관계 확인
경찰·고용노동부, 사망사고 관련 수사 진행 중
[앵커]
작업 중이던 5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이 합동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감식팀은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며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PC삼립 시화공장으로 경찰 과학수사대가 들어갑니다.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 국과수 등이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장지영 / 경기 시흥경찰서 형사1과장 : 기계의 전반적인 작동상태, 그리고 안전 조치 여부, 기타 다른 문제점이 없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고요.]

감식은 1시간 40분 정도 진행됐는데, 특히 숨진 노동자의 몸이 기계에 끼인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앞서 기계에서 삐걱대는 소리가 나면 내부 깊숙이 몸을 넣고 작업하는 때도 있었다는 노동자의 진술이 있었던 만큼 감식팀은 기계를 직접 작동시켜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센터장 등 공장 관계자 7명을 형사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SPC삼립 김범수 대표와 법인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계열사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SPC 그룹 차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합동감식 결과를 토대로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는데,

조만간 SPC 등에 대한 강제수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