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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또 충원한 '건진법사' 수사부...'김건희 청탁' 입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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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진법사' 전성배 씨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사팀을 또 증원했습니다.

올해 2월 검사 2명을 충원한 데 이어, 최근 검사 1명을 추가로 파견한 건데요.

통일교 전 고위 간부가 전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입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건진법사' 전성배 씨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가상자산합동수사부에 최근 형사1부 소속 검사 1명이 임시로 추가 배치됐습니다.

수사를 개시했을 때는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가 5명이었는데, 지난 2월 2명을 증원한 데 이어 추가 파견까지 이뤄지면서 검사가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검찰은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 모 씨가 통일교 현안 청탁을 위해 전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2개 등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샤넬 가방의 가격은 각각 802만 원과 1천271만 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 여사의 최측근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여기에 웃돈을 주고 교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유 씨 자택 압수수색 당시 샤넬 종이 상자도 압수했는데,


유 씨 측은 수납함으로 써온 가로 20cm, 세로 13cm의 조그마한 상자로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씨와 전 씨는 코바나컨텐츠 시절부터의 인연으로 가방을 교환해달라는 사적 부탁을 했을 뿐이며, 김 여사는 모르는 일이라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의 증언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김 여사에게 교환한 물건들이 전달됐는지, 혹은 김 여사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이어 인력을 추가해 화력을 보강한 검찰은 통일교와 전 씨, 최측근 비서들로부터 김 여사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전망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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