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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손석구 "별명 양재천 너구리, 새벽마다 뛰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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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손석구 / 사진=SBS 방송 캡처

틈만 나면 손석구 /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틈만 나면,' 손석구가 자신의 별명을 얘기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손석구, 김다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석구는 "도곡동이랑 가까운 수서에 10년 정도 살았다. 도곡동에 양재천이 흐른다. 양재천 따라 쭉 올라가면 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별명이 양재천 너구리다. 걷는 거 좋아하니까 새벽에 뛴다. 가끔 안 자는 친구들이 가끔 '뭐해?'라고 물으면 조깅한다고 했더니 '양재천 너구리야?'라고 하더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유연석이 "양재천에서 드라마 촬영하면서 빠지는 거 했다. 물이 얕아서 팍 빠졌는데, 무릎이 까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이 "뭘 그걸 까졌다고 하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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