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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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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 일본 기업 참석 요청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정책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정책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태원 회장이 27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필요성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4년 10월 이시바 총리 취임 이후 최 회장이 이시바 총리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이 끝난 후 최 회장은 "한일 양국이 미국 상호관세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의 확대와 이를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시바 총리에게 양국 기업 활동에 대한 일본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경제인 모임 APEC CEO 서밋에 대한 이시바 총리의 관심과 일본 유수 기업의 참여도 요청했다.

이날 최 회장은 일본상공회의소를 찾아 고바야시 겐 일본상의 회장과도 만났다. 일본상의 방문은 2022년 이후 약 3년 만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한일 상의회장단 회의 등 양국 상의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제14회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는 올해 말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일본 내 SK 현지 사업장을 살핀 뒤 29, 30일 도쿄에서 열리는 제30회 닛케이포럼 '아시아의 미래'에도 2년 연속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포럼 '아시아의 미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경제, 학계의 리더가 모여 아태 지역의 다양한 문제나 아시아의 역할 등을 다루는 국제회의다.

최태원(왼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7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왼쪽)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7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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