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검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소환···계열사 동원 비자금 조성 의혹

경향신문
원문보기
서울중앙지검. 권도현 기자

서울중앙지검. 권도현 기자


검찰이 그룹 계열사를 통해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활용해 수십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임원들을 계열사에 근무토록 하고 이들 계좌에 급여를 허위로 지급한 뒤 빼돌리는 방식을 썼다고 보고 있다.

또 태광CC가 골프 연습장 공사비 8억6000만원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 계열사 법인카드 8000여만원을 사적으로 쓴 혐의도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해 9월 이 같은 혐의로 이 전 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 전 회장은 앞서 421억원을 횡령하고 법인세 9억300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2011년 구속기소 됐다. 2019년 6월 징역 3년이 확정돼 수감됐으며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이창준 기자 jchang@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주 3일 10분 뉴스 완전 정복! 내 메일함에 점선면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