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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조선소, 잇따른 중대재해 안전불감증 여전…50대 끼임 사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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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27일 사외선박 부품 납품업체 소속 50대 직원이 AS작업 중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8일 발생한 팔절단 사고 이후 불과 19일 만에 발생한 인명피해로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전경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전경 <사진=삼성중공업>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건조 중인 선박에 모 사외 선박 부품 납품업체 직원 A(50대)씨가 모노레일 수리를 위해 들어와 AS 작업 중 몸이 끼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선박에 전제작업을 중지, 특별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자체 야드 전 지역의 작업 중지를 결정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는 최근 들어 중대재해가 반복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800t 골리앗 크레인 하중 테스트 도중 튄 철판 파편에 하청업체 50대 노동자가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9월 30일 오전 8시420분께 삼성중공업 7안벽 입구 삼거리 도로에서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자전거를 충돌해 삼성중공업 소속 50대 근로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해 1월 18일 오전 1시 20분께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가 계단에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등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반복되는 중대재해의 근본 원인으로 현장 안전관리 미흡과 하청노동자 보호 대책이 부재한다"고 지적하며 "삼성중공업이 구조적 원인에 대한 실질적 개선 없이 표면적 조치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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