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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5월 28일 중립의 시대가 열린다

게임톡 문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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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RPG 내 PvP 콘텐츠를 주력으로 즐겼지만 현재는 AOS, FPS 외 경쟁 게임 자체를 즐기지 않는 게이머 입장에서 간혹 "리니지에 경쟁이 없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다.

리니지와 경쟁은 떼어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개인이든, 혈맹이든 리니지는 경쟁으로 시작해서 경쟁으로 끝나는 구조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스토리도 게임 공식 설정보다는 경쟁 속에서 유저들이 만들어 나가는 방향성을 지향한다.

경쟁의 재미가 리니지를 유입시키는 동력이다. 과거 PC 오리지널 리니지와 달리 모바일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과금의 부담감이 대폭 커졌다. 플레이로 얻은 재화와 아이템으로 강해지는 구조에서 게임사가 직접 판매하는 아이템, 재화를 구매해 확률에 따라 강해지는 구조로 바뀌었다.

다시 말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과금을 해야 하고 누군가가 강해지면 또 다시 과금으로 강해져야 하는 구조다. 그 돈이 수백, 수천, 수억 원으로 올라가도 경쟁은 끝나지 않는다.

과금의 부담감은 곧 경쟁 스트레스로 이어졌다. 그 스트레스가 과열되자 게이머들의 시선도 차가워졌다. 경쟁으로 게임성을 인정 받은 리니지가 애석하게도 경쟁으로 비난을 받는 처지에 놓인 셈이다. 당연히 리니지를 경험하고 싶어도 과금 부담으로 시도조차 꺼린다. 이것이 "리니지에 경쟁이 없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도록 만든 이유다.


그 기대감을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에서 충족시킬 전망이다. 엔씨는 5월 28일 중립의 시대가 열린다는 슬로건의 리니지2 업데이트 '중립, 깨어나는 균형의 깃발'을 선보인다.


업데이트를 알아보기 전 중립이라는 개념을 간단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 리니지에는 혈맹이라는 길드 시스템이 존재한다. 당연히 혈맹마다 규모와 힘이 다르다. 세력이 강한 혈맹을 '라인'으로 부른다. 라인은 성을 차지하거나 좋은 아이템이 드롭되는 사냥터를 통제하는 등 게임 내엣서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중립은 혈맹에 소속되지 않은 유저를 뜻한다. 이들은 PvP 경쟁보다는 PvE 성장을 위주로 즐기거나 간혹 대가를 받고 혈맹들을 지원하는 용병으로 활동한다. 혈맹과 혈맹 경쟁에 변수를 제공하는 존재인 셈이다.

엔씨는 중립들을 위한 업데이트 무대로 신규 서버 '발라카스'를 제공한다. 발라카스 서버는 필드 및 던전 사냥을 중심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서버다. 모두가 공존하며 사냥과 레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중립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배치했다


- 발라카스 서버 전용 이벤트 콘텐츠

- 발라카스 서버 전용 이벤트 콘텐츠


또한 거래 가능 아이템 공급을 확대하고 강화, 제작 시스템 개선으로 마치 정액제 MMORPG처럼 플레이의 가치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도 강조했다.

발라카스 서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유기적 협력 구조 사냥터인 '경계의 사슬'이다. 경계의 사슬은 사냥 유저가 많을수록 서버 전체 보상이 증가하는 시스템이다. 유저와 유저 간의 경쟁이 아닌 몬스터와의 경쟁이라고 볼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오만의 탑, 안타라스의 동굴 등 핵심 사냥터에 적용될 예정이다.

드래곤 레이드는 누구나 통제 없이 참여 가능한 인스턴스 존이다. 엔씨는 발라카스 서버 오픈과 함께 50인 대규모 매칭 보스 '파푸리온'을 선보이며 25년 3분기, 25년 4분기, 26년에 각각 안타라스, 발라카스, 린드비오르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하 미궁은 무분별한 PK에서 유저를 보호하는 감옥 사냥터다. 협동 콘텐츠로는 악의 심장부, 보스 토벌전, 요새전, 섬멸전 등이 언급됐다. 이 또한 경쟁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구조다.

- 유저들의 플레이 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소들

- 유저들의 플레이 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소들


엔씨는 콘텐츠 보상으로 "플레이 재미와 아이템 획득의 재미, 쾌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및 보상 획득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엔씨 설명에 따르면 일반 제작으로 정령탄, 마정석 등 필수 소모품뿐만 아니라 레어 등급 아이템까지 획득 가능하다. 필드 드롭에서는 스펙 강화용 재료 아이템이나 거래로 재화를 획득하는 보상이 핵심이다. 레이드에서는 거래 가능한 5~7강 무기, 방어구, 레어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플레이 가치 상승을 위한 거래 아이템 공급 확대에서는 천상의 망토를 대표 예시로 꼽았다. 이를 시작으로 비각인 아이템 비중을 확대해 거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확률 기반 인첸트, 제작 시스템도 개편된다. 실질적 강화가 가능하도록 강화 확률 33% 주문서, 특수 결정체 제작 시스템 천장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인챈트 성공 확률이 대폭 향상되고 확정적으로 제작을 성공할 수 있어 기존 서버에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했던 실패의 부담감이 완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성장형 전투 서포터 가디언, 개인의 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비주얼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플레이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리니지2 신규 클래스 '로즈 베인'신규 클래스 '로즈 베인'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로즈 베인은 장미와 식물을 이용해 공격하는 다크엘프 여성 마법사다. 단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행동 불능 기술과 디버프에 특화된 스킬 구성이 특징이다.

발라카스 서버와 함께 출시되는 만큼 로즈베인도 PvE에 특화된 형태가 특징이다. 이는 퀸즈 가든, 퍼퓸 오브 데스, 로즈바인, 나이트메어 데스 블러썸, 매스 인스네어, 로즈 어썰트, 브라이어 스톰 등 로즈 베인의 스킬을 통해 알 수 있다.

로즈 베인의 스킬들은 기본적으로 범위형, 디버프 부여 방식이다. 버프를 제공하는 퀸즈가든, 나이트메어블러썸 모두 PvE 전용 효과다. 발라카스 서버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게이머라면 로즈 베인의 선택을 적극 추천한다.


엔씨는 발라카스 서버에서 시작하는 유저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예고했다. 우선 사전예약 시 마법서 세트, 영웅 바이움 인형 소환권, 영웅 자켄 인형 소환권, 소모품 지원 팩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발라카스 서버에서 시작하면 경험치 300% 추가, 아데나 50% 추가 혜택이 제공되는 하이퍼 부스팅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희귀 인형 선택권, 최고급 인형 선택권, 특수 방어구 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출석 체크, 탈리스만 4종 용의 계곡 드롭 이벤트도 발라카스 서버만의 혜택이다.

파괴된 무기, 방어구, 액세서리를 복구하는 블랙 쿠폰을 비롯한 클래스 체인지, 인게임 이벤트 등 기존 서버들과 함께 제공되는 이벤트 상세 정보는 업데이트 당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 서버와 모든 월드의 콘텐츠가 분리된 발라카스 서버는 5월 28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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