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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하려 매출 부풀린 기업 딱 걸렸네

매일경제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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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는 프린터 및 관련 소모품을 제조해 국내외 거래처에 판매한다. 이 회사는 상장 추진 및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경영진을 비롯한 영업팀, 회계팀이 서류를 조작해 영업 실적을 부풀렸다가 적발됐다.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거나 수출신고서에 수출품의 단가와 수량을 실제보다 과도하게 조작한 것이다.

보안소프트웨어 공급업체 B사는 기업공개(IPO)를 계약 조건으로 투자를 받고 대표이사의 구주를 매각했다. B사는 공모 가격을 올리기 위해 목표 매출액을 설정해 허위로 매출 관련 증빙을 작성하고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허위 매출을 인식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금융감독원이 27일 이 같은 내용의 '최근 3년(2022~2024년)간 회계심사·감리 주요 지적 사례 및 시사점'을 공개했다.

금감원이 이 과정에서 총 458개사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실시해 214개사에 대해 제재 조치했다. 특히 회계부정 유인이 높은 IPO 예정 기업(22개), 재무적 위험 기업(31개), 사회적 물의 기업(12개) 등에 심사·감리 역량을 집중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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