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 (현충일) 기념식서 J.D. 밴스 부통령, 피트 헤그세스 국방 장관과 헌화를 하고 있다. 2025.05.27 /AFPBBNews=뉴스1 |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현충일을 기념해 하루 휴장하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3만7724.11로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가며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뉴욕증시 휴장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오전에는 전날 올랐던 반도체 종목 중심으로 이익 확정 매도가 이뤄졌다"고 짚었다.
이어 "오후 들어 달러당 143엔 초반까지 오르는 등 엔/달러 환율 강세(엔화 약세) 현상에 힘입어 주식에 매수세가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초장기채 발행계획을 수정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채권 금리가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오전 내 오르락내리락 하던 중화권 증시는 오후 들어 희비가 엇갈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0.43% 상승한 2만3381.99를, 중국 본토 상하이 종합지수는 0.18% 하락한 3340.69를 각각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자동차 및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익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전망을 본 투자자들이 이탈할 것이란 우려 속에 관련주들이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 주말 중국 전기차업체 BYD는 재고정리를 이유로 일부 차 모델 가격 인하를 발표했는데 이 소식에 하루 전 BYD 등 홍콩 증시에 상장된 주요 자동차종목들이 급락했다. BYD는 이날도 1.65% 주가가 하락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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