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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돈 준다고 따라가지 마시라. 그 돈 여러분 혈세다"

아주경제 강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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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포퓰리즘 정책을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는 최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유세에서 "어린아이들에게 '누가 사탕 준다 그러면 따라가지 말라'라고 얘기하듯, 이재명이 돈 준다고 하면 따라가지 마시라"라고 말했다.

그는 "그 돈은 이재명 돈이 아닌 여러분의 혈세이고 미래세대를 위해 써야 할 돈"이라며 "저는 포퓰리즘과의 전면 전쟁을 선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40세의 이준석이 너무 어려서 안 된다며 대안으로 나온 게 74세의 김문수 후보냐"라며 "허리인 제가 윗사람과 아랫사람들을 조화롭게 엮어낼 수 있는, 대통령 하기 딱 좋은 나이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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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같은 날 서울 종로 서순라길 유세에서도 이 후보를 언급했다.

이준석 후보는 "토론회가 시작되니 이재명 후보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경제정책이 결제했다가 취소하는 호텔경제학이라서야 되겠느냐"며 "40년 만에 계엄을 발동한 소위 '내란 세력'은 절대 집권해서는 안 되지만 돈 퍼주겠다며 재원 마련 대책 하나 없이 30년 만의 IMF 같은 환란을 가져올 '환란 세력'도 절대 집권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둘 다 선택지에서 지우면 남는 후보는 이준석"이라며 "김 후보가 '내가 총 맞을 일이 있으면 맞겠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지만 정치인은 항상 그런 위험을 가지고도 국민들의 말을 듣겠다는 숙명을 가지고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주경제=강민선 기자 mingt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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